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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베리 코난 "♥로코, 내가 찾던 목소리...사심 있었다"(`두데`)
입력 2019-12-17 16: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부부 듀오 로코베리의 로코(오지연)와 코난(본명 안영민)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로코베리 로코. 코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로코는 교회에서 찬양팀 밴드를 하다가 오빠(코난)를 만났다. 그 유명한 ‘교회오빠"라며 "처음에는 교회만 같이 다녔는데 오빠가 내가 만든 노래를 듣더니 같이 작업을 해보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로코가 처음에는 불안해서 안하겠다고 했는데 오빠가 계속 제안했다”고 하자 코난은 로코가 대중 음악을 잘 몰랐다.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몰라 불안해 했다. 그런데 제가 찾던 목소리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마음이 있었냐는 질문에 코난은 사심이 있었다. 처음부터 있었다”며 별로 웃기지 않는 이야기를 해도 제가 웃었다고 하더라. 그때는 몰랐다. 호감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두 사람은 함께 활동하다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9월 결혼에 골인했다. 이에 대해 일을 함께 하다 보니까 엄청 싸웠다. 이후 서로 성향이나 말하는 방법을 알면서 덜 싸우고 대화가 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OST 장인이라 불리는 로코베리는 김범수, 윤미래, 이석훈, 펀치, 헨리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뮤지션의 뮤지션‘이라는 애칭을 얻은 스타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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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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