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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X정우성 ‘지푸라기라도…’ 강렬한 예고편 공개
입력 2019-12-17 15: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강렬한 예고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우성 전도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CGV 페이스북을 통해 런칭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하드보일드 범죄극.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게 되는 ‘연희(전도연),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탕을 꿈꾸는 ‘태영(정우성), 사우나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는 가장 ‘중만(배성우)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 이들은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각자의 한탕을 계획한다.
거액을 차지하기 위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이들의 모습은 물지 않으면 물린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앞으로 어떤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고리대금업자 ‘박사장(정만식),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진경),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신현빈), 불법체류자 ‘진태(정가람), 기억을 잃어버린 ‘순자(윤여정)까지, 지독한 돈 냄새에 놈들이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8명 짐승들의 물고 물리는 범죄극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까지 다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 대한민국 영화계 대표 배우들의 신선한 하드보일드 범죄극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020년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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