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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블러썸 떠난다 "카카오M 이적 아냐"…`FA 대어` 거취 관심(종합)
입력 2019-12-17 14:34  | 수정 2019-12-17 15: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송중기가 7년 동안 동고동락한 소속사를 떠난다. 'FA 대어' 송중기의 거취에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송중기와 12월말 계약 종료가 맞다. 재계약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3년부터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해오던 송중기는 7년 만에 재계약 없이 독자노선을 걷게 됐다.
송중기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장 중인 카카오M으로 이적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카카오M 측은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영입설을 부인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이후 영화 '늑대소년'과 KBS 드라마 '착한남자'등을 통해 주연배우로 우뚝 섰다.

송중기는 데뷔 때부터 싸이더스HQ에서 함께한 매니저를 따라 지난 2013년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송중기는 전역 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일약 한류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또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 2017년 10월 결혼했다. '송송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세기의 커플'로 주목받던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을 1년 9개월 만에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가제)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영화 '보고타'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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