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이판서 한국인 자영업자 1명 강도에 총상으로 사망
입력 2019-12-17 14:2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이판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국인 여성 1명이 최근 강도에게 총을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께 40대 여성 A씨가 사이판 자신의 사업장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A씨와 함께 있던 종업원 1명도 총상을 입고 사망했고 범인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주하갓냐출장소가 사건 접수 후 영사협력원과 병원을 통해 사건 경위와 사인을 파악했으며 국내 가족에게 통보했다. 아울러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와 범인 검거를 요청한 상태다.

국내 유가족은 발급된 긴급여권을 통해 사이판에 입국했으며 담당 영사는 17일 사이판으로 이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유가족을 지원할 계획이다.
외교부 측은 "신속한 사고 원인 조사와 범인 검거를 위해 주재국 경찰 등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장례 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