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크리스마스 선물` 결정 장애 겪는다면…12월 신박템 주목
입력 2019-12-17 14:21  | 수정 2019-12-18 06:49
레스툴 발 마사지기 [사진 제공 = 휴테크]

크리스마스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해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선물을 하고 싶지만 이걸 또 고르는 일이 쉽지 않다. 특별한 걸 원할수록 '결정 장애'를 겪는다. 그래서 찾아봤다. 이른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신박템들. 보기만해도 마음이 포근해지며 기분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템들에 주목해보자.
◆ 스툴의자야? 마사지기야?…발 마사지기로 힐링해
마사지기는 기계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객의 감성까지 만족시켜주는 디자인으로 인정받은 제품이 있다. 레스툴 발 마사지기다. 상품명부터 휴식(rest)과 도구(tool)를 결합한 단어인 레스툴(restool)로 정해 눈길을 끈다.
레스툴을 만든 휴테크 측은 "가구와 헬스케어의 힐링 요소를 결합했다"며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휴식으로 만들어준다는 메시지를 담은 '힐링 퍼니처'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유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이 상품은 마사지기 하드웨어에서는 보기 드문 패브릭 소재를 택했다. 그래서 더 따뜻하고 아늑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올리브그린, 그레이, 오렌지 등 총 3가지 컬러로 구성해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마사지 기능이 우수한 것은 기본이다. 3가지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지압돌기가 장착된 2개의 회전형 롤러가 서로 다른 강도로 발바닥 근육을 풀어주고 발 진동 마사지가 상하진동을 제공하는 진동 롤러로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3D 입체 공기압 마사지로 발 전체를 감싸는 강력한 마사지를 경험하게 해 준다.
레스툴을 신박템이라고 추천하는 데에는 커버를 덮은 후 활용할 수 있는 마사지기의 디자인에 있다. 마사지기는 사용하지 않을 때 커버를 덮으면, 편하게 발을 올리거나 앉을 수 있는 스툴의자, 풋스툴로 변한다. 거실, 침실, 소파 등 어디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지퍼로 탈부착할 수 있는 발 커버는 손세탁과 교체가 가능해 위생적이다.
바디프랜드 LED 마스크 [사진 제공 = 바디프랜드]
◆ LED마스크, 렌탈이 되면 기꺼이 쓰겠어
요즘 디바이스를 이용한 홈뷰티가 대세다. LED마스크가 대표적이다. LED마스크에 대한 수요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그런데 이 때 가격이 부담스럽다. 기꺼이 구매하기에는 조금 비싸다. 부담감이 커질 때 시도해볼만한 렌탈 서비스, 바디프랜드는 'BTN GLED 마스크'를 출시하며 구매와 렌탈이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시중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많은 1040개의 LED와 갈바직 마사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안면 밀착성 그리고 안구 보호를 위한 실리콘 아이쉴드 등이 장점이다.
바디프랜드 측은 "LED 광선과 미세전류를 활용한 갈바닉 마사지로 피부관리와 개선을 도와준다"며 "특히 갈바닉 마사지 기능은 피부 표면에 미세전류 자극을 줘 에센스와 같은 성분이나 약물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도록 한다"고 말했다.
전기자극 세기는 무선 리모컨으로 조절할 수 있다. LED 광선을 활용하는 자동 프로그램은 ▲탄력 케어 ▲피부 진정 ▲피부 활력 등 3가지가 적용됐다.
신제품의 일시불 구매가는 119만원, 렌탈을 하면 월 2만2900원(60개월 기준)을 내면 된다. 월 렌탈료에 1만원을 더 부담하면 전용 마스크팩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메텍 전기요 [사진 제공 = 이메텍]
◆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이탈리아에서 온 전기매트
영국 다이슨, 스위스 로라스타 등을 고가의 신박템들을 선보인 게이트비전이 이번에는 이탈리아 전기요 브랜드를 들여왔다. '이메텍 전기요'다.
난방비를 줄일 수 있어 겨울 필수품으로 떠오른 전기매트지만, 세탁을 할 수 없어 찝찝한 경우가 많다. 이메텍 전기요는 조절기를 분리하면 손빨래나 세탁기의 울코스로 물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부부 침실과 아이 방 등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디자인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디자인이 예뻐 겨울철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전기요에 탑재된 센서가 실내 온도 변화를 감지해 미리 설정해 놓은 온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조절힌다. 저온화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누전시에는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으며 국가공인 시험 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의 라돈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볍고 얇아 캠핑 등의 야외활동 시 가지고 다니기에도 용이하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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