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이판서 자영업 하던 한국민 1명 총기 강도에 사망
입력 2019-12-17 13:49  | 수정 2019-12-24 14:05


사이판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국민 1명이 최근 강도에게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7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7시 30분쯤 사이판에서 자영업을 하는 4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사업장에서 강도에게 총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주하갓냐출장소는 사건을 접수한 즉시 영사협력원과 병원을 통해 사건 경위와 사인을 파악해 국내의 가족에게 통보하고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또 하갓냐출장소장은 국내 가족의 입국을 위해 긴급여권 발급을 지원하는 한편 신속한 범인 검거를 현지 수사당국에 요청했습니다.


담당 영사는 오늘(17일) 사이판으로 이동해 현장 확인 등 유가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하갓냐출장소는 신속한 사고 원인 조사 및 범인 검거를 위해 주재국 경찰 등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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