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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태진 "박명수, 회식 때 많이 먹는 매니저 불평…혼자 가겠다"
입력 2019-12-17 13: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회식 자리에서 음식을 많이 시키는 김태진 매니저에게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샀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모발모발 퀴즈쇼'에는 김태진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DJ박명수는 매주 만나다보니 친가족 같은 느낌이 있다. 화요일의 동반자 김태진 씨와 함께 한다”며 "송년 약속이 있냐"고 운을 띄었다.
이에 김태진은 연말이라 아무래도 많이 있다"고 대답했고 박명수는 나는 출연하는 프로그램만 7번, 가족들과도 10번 정도 있다. 연말에 술이 들어가면 몸이 찌뿌등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명수가 김태진에게 "라디오 회식 때 오실 생각 있냐"고 묻자 김태진은 "부르실 생각 없는 거였냐"며 서운해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오는 건 좋은데 누구를 달고 온다"고 폭로했다.
김태진은 "매니저 가는 게 달고 가는 거냐"고 반박했고 박명수는 "매니저가 주인공처럼 행세한다"며 매니저가 당당하게 음식 추가 주문을 많이 함을 밝혔다.
박명수가 "이 이야기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김태진은 "그렇게 아끼고 싶으시면 혼자 가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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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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