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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이탈한 댈러스, 밀워키 연승 저지
입력 2019-12-17 12:46 
밀워키의 연승 행진이 끝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벅스의 연승을 저지한 팀은 댈러스 매버릭스다.
댈러스는 17일(한국시간) 피저브 포럼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120-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8승 8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연승 행진을 18연승에서 마무리하며 24승 4패를 기록했다.
루카 돈치치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대신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26득점 12리바운드, 도리안 핀리-스미스가 15득점 8리바운드, 제일렌 브런슨이 13득점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세스 커리가 26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 총 56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3쿼터 초반과 4쿼터 종료 직전 상대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4쿼터 막판 상대의 파울 작전에 턴오버를 범하고 자유투를 놓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리드를 지켰다.
밀워키는 야니스 안테토쿤포가 48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발 멤버들이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벤치에서는 카일 코버가 17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이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26점차 열세를 뒤집고 109-106으로 승리를 거뒀고, 휴스턴 로켓츠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맞아 25점차 열세를 극복하고 109-107로 이겼다.
기록 전문 업체 'STATS'는 지난 20시즌동안 하루에 25점차 이상 역전극이 두 차례 이상 나온 것이 2019년 2월 9일 이후 두 번째라고 전했다.
※17일 NBA 결과
워싱턴 133-119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113-133 토론토
샌안토니오 107-109 휴스턴
마이애미 111-118 멤피스
댈러스 120-116 밀워키
시카고 106-109 오클라호마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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