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美 언론 "류현진, 범가너보다 잘받는다...최소 4년 8000만$"
입력 2019-12-17 11:16  | 수정 2019-12-17 11:53
류현진의 계약 규모에 대한 예상이 제기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아직 팀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32), 계약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 류현진의 계약을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매디슨 범가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받은 5년 8500만 달러보다는 좋은 조건의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선발 FA 시장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류현진이 범가너의 연 평균 금액(1700만 덜러)은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최소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선발이 필요한 팀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LA에인저릇,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을 지목했다. 이들은 이미 류현진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거나 혹은 연결 가능성이 제기된 팀들이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6경기에 등판,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2019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기록을 남기고 FA 시장에 나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