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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쓰쓰고와 2년 1200만$ 계약 발표 [오피셜]
입력 2019-12-17 10:10 
쓰쓰고의 탬파베이 입단이 공식화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일본 출신 3루수 겸 외야수 쓰쓰고 요시모토(28)와 계약을 공식화했다.
레이스는 17일(한국시간) 쓰쓰고와 2년 1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쓰쓰고는 새로운 팀에서 등번호 25번을 달 예정이다.
쓰쓰고는 지난 10년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뛰었다. 968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82 장타율 0.528 205홈런 613타점을 기록했다.
6시즌 연속 20홈런을 때렸으며, 2016년에는 44홈런으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2018년에도 38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년간 139홈런 타율 0.293 출루율 0.401 장타율 0.574를 기록했다.
2016년 8월 5일 요코하마 구단 역사상 최연소로 100홈런을 기록했고, 2019년 8월 17일에는 200홈ㄹ너을 돌파했다. 2016년 7월 22일에는 리그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일본 대표팀 선수로도 활약했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25타수 8안타 3홈런을 기록하며 B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레이스 구단은 쓰쓰고가 노모 히데오(2005) 이와무라 아키노리(2007-09) 마쓰이 히데키(2012)에 이어 네 번째로 레이스에서 뛰는 일본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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