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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로모, 1년 500만$에 미네소타와 재계약
입력 2019-12-17 09:59 
로모가 미네소타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세르지오 로모(36)가 미네소타로 돌아간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로모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500만 달러이며, 2021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이 실행되면 1000만 달러까지 늘어나는 규모다.
로모는 지난 시즌 도중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이후 2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8(22 2/3이닝 8자책)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0.926 3피홈런 4볼넷 27탈삼진을 기록했다.
21차례 세이브 상황에 나와 16개의 홀드와 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다시 미네소타와 계약했다.
그는 빅리그에서 통산 12시즌동안 708경기에 등판, 40승 3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2013년 올스타에 뽑혔고, 2010, 2012,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통산 129세이브를 기록중이다. 2012년부터 3년간 샌프란시스코 마무리로 활약했고, 지난 2년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42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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