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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조병규, 현천마을 일꾼 변신...‘더덕원정대+할머니 건강검진’까지[종합]
입력 2019-12-17 00:1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자연스럽게에서 현천마을에 완벽 적응한 조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 조병규가 출연해 현천마을 멤버들과 더덕을 캐러가고, 할머니들과 건강검진을 보러간 모습기 공개됐다.
조병규는 반려견 조엘과 함께 현전마을에 방문했다. 향자 할머니와 인사를 나눈 조병규는 허재와 함께 모닝커피를 마셨다. 두 사람을 향해 김종민이 다가와 허재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약초 캐기를 하러 가기로 했다.
세 사람 뿐만 아니라 전인화와 소유진도 지리산 약초 원정대에 합류하게 됐다. 산을 타게 된 원정대는 산 속에 있는 각종 약초들을 구경했다. 특히 김종민은 스승님을 따라 약초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인화는 에이스답게 손을 더덕을 연속으로 두 개나 캤다. 조병규는 저도 냄새 한번 맡아보고 싶다”라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도 본격적으로 더덕을 캐기 위해 다가왔고, 소유진도 10년산 더덕 캐기에 성공했다.
방금 캔 더덕을 바로 맛보던 멤버들은 서울에서 먹는 맛이랑 다르다. 부드럽고 향이 강하다”라고 감탄했다.
심마니 전인화는 등산 도중에도 더덕을 찾아내 금손을 인증했다. 10년산 더덕을 찾은 전인화는 기쁨에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기쁨도 잠시 산을 오르는 길에 무수히 뻗은 나뭇가지를 헤치며 더덕을 찾으러 다녔다. 허재는 이거 자연스럽게 맞냐. ‘정글보다 훨씬 힘들다”라고 말했다. 더덕이 있다는 말에 냉큼 달려간 소유진은 10년에서 15년이 된 더덕을 캤다.
스승님은 소태나무 껍질을 조병규에게 쥐어줬다. 맛을 보던 조병규는 거의 사약수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약초를 캐러 간 전인화는 네발로 산을 타면서 명당자리를 찾게 됐다. 전인화는 여기가 지리산 정기를 느낄 수 있는 명당자리다. 내가 지리산을 정복했다”라고 행복해했다.
목이버섯을 찾은 전인화는 목이버섯은 짬뽕도 해먹고 잡채도 해먹고 진짜 해먹을 거 많다”라며 즐거워했다. 지리산 천산용을 발견한 소유진은 엄청난 사이즈의 천산용을 보고 놀라워했다.
전인화와 소유진이 싸온 도시락을 먹으면서 산에서 캔 머위를 싸서 먹던 멤버들은 정말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5시간동안 등반한 피로를 풀기 위해 김종민은 족욕탕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족욕을 하면서 더덕구이를 먹는 호사를 누렸다. 작은 더덕부터 굽기 시작하던 전인화는 손으로 직접 더덕껍질을 까고 더덕 맛을 봤다. 멤버들은 연신 감탄을 하면서 이렇게 캐는거 아니면 먹어볼 일이 없다” 10년은 젊어지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더덕구이 양념장을 준비하면서 간식으로 먹을 떡까지 준비했다. 멤버들은 준비해온 떡을 꿀에 맛있게 찍어먹다가도 남은 큰 더덕을 굽기 시작하자 시선을 집중했다.
다음날 조병규는 향자, 화자할머니를 모시고 한의원 나들이를 갔다. 조병규는 할머니들을 위해 문진표 작성을 도와드리고, 검진까지 함께 확인하기도 했다.
할머니와 함께 검진을 받으러 간 조병규는 이화자 할머니보다 건강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병규는 요즘 몸이 피로해서 그런거 같다”라고 말했다.
기계식 부황을 뜬 조병규는 아프다고 소리쳤고, 할머니는 웬 엄살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황부터 장침까지 맞던 조병규는 너무 아프다”라고 계속말해 할머니들의 핀잔을 들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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