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던 패밀리' 박원숙, "결혼은 20살에…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나중에 만나"
입력 2019-12-14 16:10  | 수정 2019-12-14 17:32
MBN 모던패밀리 42회/ 사진=MBN 캡처

'모던 패밀리'에서 박원숙이 20살에 결혼했지만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나중에 만났다고 고백했습니다.

어제(13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 백일섭, 임현식이 MC 이수근이 준비한 '회춘캠프'를 함께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한민관도 게스트로 동석해 이수근을 도와 회춘캠프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임현식과 백일섭, 박원숙은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즐거운 이야기가 오가던 중, 백일섭은 할 얘기가 있는 듯 박원숙에게 "몇 살에 결혼했냐"라고 물었습니다. 박원숙은 "20살에 결혼해, 출산 이후 탤런트 시험을 봐 방송국에 들어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백일섭은 "그 얘기를 하려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백일섭은 박원숙과 자주 마주치며 "매력이 있어서 작업을 걸어볼까 했는데, 이미 결혼한 후였다"라며 당시 아쉬웠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자신이 채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원숙은 "됐어"라며 황당함을 표했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이수근이 "살면서 설레는 사람을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박원숙은 "좋아하는 사람과 아기도 낳았다. 그런데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나중에 만났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임현식은 "내 얘기를 하는 거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친구인 듯 삼각관계인 듯 흥미로운 세 사람의 ‘회춘 캠프는 다음 주에도 이어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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