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총 "구자경 LG 명예회장 기업가정신 이어받아 산업 한단계 더 도약시켜야"
입력 2019-12-14 14:54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기업가정신을 이어받겠다고 14일 밝혔다.
경총은 이날 구 명예회장 별세 관련 논평에서 "구 명예회장께서는'강토소국 기술대국(疆土小國 技術大國, 국토는 작지만 기술 경쟁력이 뛰어난 나라)' 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그룹의 비약적 발전과 함께 화학·전자 산업의 중흥을 이끌며 한국경제 성장의 밑거름을 닦는 데 크게 기여하셨다"고 밝혔다.
경총은 또 "고인이 일선 기업현장을 물러나시면서 후대에 남기신 경영혁신 정신과, 은퇴 이후 교육·사회공헌활동에 힘써오신 모습은 지금까지도 많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영계는 고인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헌신을 이어받아, 우리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적인 국가 경제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경총은 밝혔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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