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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컬버슨, 마이너 계약으로 애틀란타 복귀
입력 2019-12-14 11:41 
컬버슨이 애틀란타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찰리 컬버슨(30)이 애틀란타로 돌아간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14일(한국시간) 컬버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컬버슨은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MLB.com'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이라고 소개했다.
컬버슨은 앞서 2년간 애틀란타에서 221경기에 출전했다. 내야 전포지션과 좌익수, 우익수를 소화하며 백업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은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출루율 0.294 장타율 0.437 5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브레이브스에서 논 텐더 방출됐다. FA 자격을 얻어 다른 팀들과 계약할 기회가 있었지만, 애틀란타로 다시 돌아왔다.
MLB.com은 애틀란타 지역에서 태어나 자란 컬버슨이 다른 팀으로부터 몇 개의 메이저리그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고향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가는 것을 포기할 만큼 좋은 제안은 없었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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