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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매팅리와 재회? 마이애미와 접촉
입력 2019-12-14 04:27 
푸이그는 새로운 팀에서 매팅리와 재회할까?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FA 시장에 나온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9), 돈 매팅리 감독과 재회하게 될까?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이 윈터미팅 기간 푸이그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말린스는 현재 단기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FA 외야수를 찾고 있다. 푸이그 이외에도 아비자일 가르시아, 코리 디커슨, 콜 칼훈 등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서도 푸이그는 돈 매팅리 감독과 LA다저스에서 함께 한 인연이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헤이먼은 푸이그가 말린스와 접촉한 자리에서 매팅리와 다시 함께 뛰고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마이애미는 또한 푸이그의 집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푸이그는 지난 7시즌동안 LA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861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77 출루율 0.348 장타율 0.475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3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104경기에서 타율 0.319 OPS 0.925의 성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다저스 감독이 데이브 로버츠로 바뀐 2016년에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기도 했다.
2018년 12월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그는 새로운 팀에서도 말썽을 일으켰다. 두 차례 벤치클리어링에서 난투극을 주도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로 또 다시 트레이드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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