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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3점슛 오심 심판에 출정정지·반칙금 징계
입력 2019-12-13 20:02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3점슛 오심을 저지른 심판들에 징계를 내렸다.
13일 WKBL에 따르면 12일 열린 재정위원회에서 지난 4일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에서 나온 오심에 대해 심의했다. 당시 심판진은 윤예빈(삼성생명)이 3점 라인을 밟고 터뜨린 버저비터를 3점슛으로 인정했다.
이에 WKBL은 해당 심판 3명(류상호, 김민욱, 황지선)에게 반칙금 10만원을 부과했다. 여자프로농구 대회운영요령 제36조 3항에 따른 징계다. 주심이었던 류상호 심판은 1경기 출장정지 추가 징계도 받았다.
이번 오심으로 WKBL은 경기감독관도 주심에게 의존하지 않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스코어시트 사인 전 재차 확인키로 했다. 또한 오심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판, 경기감독관 등의 지속적인 재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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