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말엔 tvN’ 이기혁 국장 “나영석·신원호 PD, 신규 프로 준비.. ‘류현진 프로젝트’ 론칭”
입력 2019-12-13 16: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나영석 PD가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말엔 tvN 기자간담회가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CJ ENM 미디어 마케팅국 김재인 국장, 콘텐츠편성&기획국 이기혁 국장이 참석해 2020년 tvN의 채널 방향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이기혁 국장은 나영석 PD가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말할 수 없지만 내년 상반기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기혁 국장은 올해 tvN 드라마 성적이 부진하기는 했다”고 인정하며 테스트한 부분도 있었다. 성공적으로 보고 있는 건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인데, 안 좋은 상황에서 모멘텀이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계기로 불금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원호 PD도 불금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 드라마는 이전과 다르게 사회 이슈나 다양한 소재, 장르를 확장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현, 정해인, 이보영, 유지태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방송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예능도 많은 변화를 꾀한다. 예전 tvN의 결을 못 살린 것 같아 내년에는 이색적인 소재와 신선한 출연자를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스포츠 콘텐츠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류현진 프로젝트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말엔 tvN은 tvN이 연말을 맞아 시청자에게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로 연말 특집 프로그램 ‘연말엔 tvN 박나래쇼 제작, 오프라인 행사 ‘연말엔 tvN. 굿즈(MD 상품) 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프로젝트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