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20은 뽀송한 파우더팩트…3040은 촉촉한 수분쿠션"
입력 2019-12-13 15:44 
(왼쪽부터) 이글립스 블러파우더팩트, 잉가 타투파운데이션, 문샷 마이크로 코렉트핏쿠션. [사진 제공 = GS리테일]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베이스메이크업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랄라블라의 최근 1년간(2018년 12월~2019년 11월) 구매데이터에 따르면 10~20세대는 매트하고 뽀송한 피부표현을 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팩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40세대는 수분감이 높은 촉촉한 타입의 수분쿠션과 컨실러, 톤업크림 등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다.
10~20세대 선호제품은 ▲이글립스 블러 파우더팩트 ▲잉가(INGA) 타투 파운데이션 ▲문샷 마이크로 코렉트핏 쿠션 등이었다. 30~40세대 선호제품은 ▲루나 롱래스팅 팁컨실러 ▲루나 에센스 수분광팩트 ▲3클리오 누디즘 수분커버쿠션 순으로 나타났다.
랄라블라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하얗고 잡티 없는 도자기 같은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의 소비자들은 잡티 커버보다는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추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30~40세대는 여러 단계를 거치는 메이크업보다 간편하게 컨실러로 부분적인 커버를 하거나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는 쿠션류의 제품을 선호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고객 연령대별로 중점적으로 추구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베이스메이크업 제품구매 특성도 확연히 다르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도입하며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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