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룰5드래프트, 총 11명 지명...투수가 대세 [현장스케치]
입력 2019-12-13 03:32 
룰5드래프트가 진행됐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룰5드래프트에서 11명의 선수들이 빅리그 데뷔 기회를 얻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윈터미팅 현장에서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룰5드래프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1명의 선수들이 지명을 받았다.
2020시즌부터 메이저리그는 로스터가 26인으로 확장된다. 룰5드래프트는 벤치 자원이나 불펜 자원의 확보 루트 중 하나이기에 관심을 끌었다. 지난 시즌(!4명)보다 적은 11명의 선수들의 이름이 불렸다.
투수가 대세였다. 11명중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뉴욕 양키스 출신 우완 로니 가르시아(21)를 비롯한 8명이 투수였다. 외야수가 1명, 유격수가 2명이었다.
구단별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제일 많은 세 명의 선수를 잃었다. 시카고 컵스가 두 명, 뉴욕 양키스, 워싱턴 내셔널스, 탬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1명씩 이탈했다.
한편, 이어 진행된 트리플A 룰5드래프트에서는 4라운드에 걸쳐 총 42명의 선수들이 이름이 불렸다.

※ 2019 메이저리그 룰5드래프트 지명 결과
1라운드
1. 디트로이트: 로니 가르시아(우완, 양키스)
2. 볼티모어: 브랜든 베일리(우완, 휴스턴)
3. 마이애미: 스털링 샤프(우완, 워싱턴)
4. 캔자스시티: 스티븐 우즈(우완, 탬파베이)
5. 시애틀: 요한 라미레즈(우완, 휴스턴)
6. 신시내티: 마크 페이튼(외야수, 오클랜드)
7. 샌프란시스코: 대니 히메네즈(우완, 토론토)
8. 필라델피아: 비마엘 머신(유격수, 컵스)
9. 컵스: 트레버 메길(우완, 샌디에이고)
10. 보스턴: 조너던 아라우즈(유격수, 휴스턴)
2라운드
1. 볼티모어: 마이클 러커(우완, 컵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