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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방은희, 두 번째 이혼 심경 최초고백… "저를 찾고 싶어서, 정말 살고 싶어서 선택했다"
입력 2019-12-11 22: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은희가 두 번째 이혼에 대해 최초로 심경고백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방은희가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은희는 최근 10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한 심경을 전했다. 2003년 첫 번째 이혼에 이은 두 번째 이혼이었다.
방은희는 "건방지게 제가 제 아들한테 아빠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한 거예요. 그래서 이 사람이면 두민이 아빠가 되어주지 않을까"라면서 "지금도 뭐 아빠로서는 괜찮은데 남편으로는 너무 사는 게 서로 다르고 너무 바쁘고 같이 대화할 시간도 없고 같이 밥 먹을 시간도 없고 그렇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방은희는 "가족들끼리 같이 밥을 먹는데 밥 먹으면서도 숨이 막히니까. 제가 제 스스로를 가둬놨더라고요. 남들한테, 두 번째 결혼했으니까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근데 저는 안 행복하기 때문에 점점 더 안 나오고 제가 저를 더 점점 숨도 못 쉬는 투명한 병을 만들어놓고 있더라고요"라고 고백했다.
또 방은희는 홀로서기를 결심하고 이혼을 선택하며 당당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를 찾고 싶어서. 정말 살고 싶어서 그래서 선택을 했어요"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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