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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최영수 누구?
입력 2019-12-11 15: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보니하니에서 ‘당당맨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최영수(35)가 ‘하니 버스터즈 멤버 채연(15)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최영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영수는 가야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지난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며 SBS 공채 6기로 데뷔했다.
이후 최영수는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그런거야?', '귓밥 봐라' 등의 유행어로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고고고'를 마지막으로 웃찾사를 떠난 최영수는 현재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에서 당당맨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을 중심으로 ‘보니하니 당당맨 최영수 버스터즈 채연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문제의 영상은 이날 방송된 유튜브 라이브 중 발생한 상황이 담겨 있었다. 채연은 최영수가 카메라 밖으로 나가려하자 그의 팔을 붙잡았다. 그런데 최영수는 채연의 손을 강하게 뿌리치며 채연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이후 화난 표정의 최영수가 뒤돌아 나가자 채연은 어색한 미소로 팔을 만지며 입을 꽉 다물고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상황은 개그맨 김주철의 모습에 가려져 있어 진짜로 폭행이 이루어졌는지 파악이 힘들다. 한편으로는 절친한 두 사람이 장난을 치는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이 풀스윙을 날렸다”며 의혹을 제기, 최영수를 비난하며 논란이 커지자 결국 '보니하니‘ 제작진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영상과 관련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 더 이상의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달라”는 입장문을 게재하며 생방송 영상을 삭제했다.
버스터즈 소속사 측 역시 채연은 장난이라고 생각했는데 논란이 생겨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며 오늘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해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17년 버스터즈 싱글 앨범 '내꿈꿔'로 데뷔한 채연은 지난 1월부터 제 15대 하니로 활동 중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보니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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