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령홀딩스 '오너 3세' 김정균 대표 선임
입력 2019-12-11 14:37 
보령제약그룹이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를 중심으로 오너 3세 경영을 본격화합니다.

보령홀딩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정균 운영총괄 사내이사를 선임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보령제약그룹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의 손자이자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의 아들입니다.

2014년 1월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장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으로 재직해왔습니다.


2014년 보령제약 입사 후 약 5년 11개월 만에 보령홀딩스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앞서 보령제약그룹은 지난해 12월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승계를 가속하고 있다는 얘기가 안팎에서 퍼져 나왔는데, 약 1년 만에 지주회사에 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3세 경영의 시작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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