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에스텍파마, `K-OTC` 대장주 비보존 지분 가치 부각에 급등…시총 60% 넘어
입력 2019-12-11 13:57  | 수정 2019-12-11 13:58

에스텍파마가 급등 중이다. 보유 중인 바이오 기업 비보존의 지분 가치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에스텍파마는 전일 대비 1150원(10.60%)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0% 넘게 오르기도 했다.
에스텍파마는 장외주식시장(K-OTC) 대장주격인 비보존의 지분 4.6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비보존의 시가총액은 1조9000억원 수준으로 이는 기업가치 기준 874억원 규모다. 에스텍파마 시가총액의 60%를 넘는 수준이다.
특히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연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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