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나노브릭, 中 담배패키지 및 정부 첨단보안문서 시제품 공개
입력 2019-12-11 13:28 
나노브릭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SDS 2019(Security Document Summit 2019)' 전시회에서 자사 첨단보안인쇄 제품들이 전시했다.

나노브릭이 중국 내 첨단보안소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나노브릭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SDS 2019(Security Document Summit 2019)' 전시회에서 자사 첨단보안인쇄 제품들이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조폐잉크공사(China Banknote Ink Co., Ltd) 및 중국조폐 인쇄기술연구소(Technical Center of China Banknote and Minting Corporation)와 함께 추진한 보안소재가 적용된 위조방지·정품인증 라벨 외에 중국담배 위조방지 패키지와 중국정부 첨단보안인쇄물 시제품들을 공개한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8월 중국조폐공사 핵심보안소재를 총괄하는 중국조폐잉크공사와 전략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중국 내 다양한 위조방지 제품들과 중국정부에서 발행하는 각종 인증서 및 중국 위안화에 단계별로 자사의 보안소재 적용을 공동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에 정품인증 보안라벨인 엠태그 레드(M-Tag RED)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2019 북경국제화폐박람회'에서 중국조폐공사 산하기업을 통해 기념화폐 첨단보안인쇄물을 선보인 바 있다.

회사는 향후, 중국 담배, 주류, 특산품 등의 정품인증과 각종 첨단보안문서에 이어 중국 위안화로 확장하기 위해 보안사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나노브릭 첨단보안소재는 지난 10월 중국 공안부로부터 공식 위조방지 신기술 인증을 획득해, 향후 중국정부 주도의 정품인증 및 중국정부가 발행하는 각종 인증문서, 신분증, 납세증지, 위안화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다"라며 "올해는 보안소재가 적용된 담배패키지 시제품으로 향후 중국 최대의 위조방지 시장인 담배 패키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일~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SDS 2019 전시회는 중국조폐공사를 비롯 글로벌 보안기업들이 참가한다. 주로 중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첨단보안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지폐, 여권, ID카드, 납세증지 등 다양한 첨단보안인쇄 제품들이 전시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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