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바이오팜, 美뇌전증학회 연례회의 참가해 세노바메이트 연구 결과 발표
입력 2019-12-11 10:41 
미국 뇌전증학회 연례회의 전시장에 마련된 SK라이프사이언스의 부스. [사진 제공 =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지난 6~1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2019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AES)'에 참가해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장기간·다기관·오픈라벨 임상 결과 등 모두 6개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7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뇌전증과 신경 생리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질환을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독립부스를 마련하며 전문가들을 만나 왔다.
SK라이프사이언스의 최고의학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마크 케이먼 박사는 "부분발작을 앓는 성인 환자들의 세노바메이트 장기 투여에 관한 추가 정보를 이번 AES를 통해 발표할 수 있었다"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세노바메이트를 미국 관련 법 절차에 따라 최종 검토를 거쳐, 내년 2분기에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달 21일(현지 시각) FDA로부터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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