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초청년 취업스쿨` 수료 30명…4차산업 관련 기업 인턴 취업
입력 2019-12-11 10:25 

서초구가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운영한 취업스쿨을 마친 청년들이 4차 산업 관련 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한다.
서초구는 올해 6월부터 카이스트 SW교육센터와 함께 진행한 '4차산업 서초청년 취업스쿨'을 수료한 30명의 청년들이 양재 R&CD 혁신허브 입주사인 인공지능 교육 기업 (주)엘리스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에 3개월간 인턴을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4차산업 서초청년 취업스쿨은 카이스트 교육과정에 기반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에 초점을 맞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자들은 지난 10월까지 4개월 동안 기초부터 심화과정을 거친 수강생들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서초구의 복지정책을 맞춤으로 추천해주는 챗봇인 반디봇을 비롯해 사고다발 교차로 개선, 주가예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인턴 취업에 성공한 청년 30명은 오는 12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는 청년들이 4차 산업 기술 역량을 강화해 시대가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일시적인 도움이 아닌 취·창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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