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삼다수, 앱 주문건수 1000만병 돌파…재구매율도 66.6%로 높아
입력 2019-12-11 09:43 
[사진 제공 = 광동제약]

제주삼다수를 유통·판매하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삼다수가 가정배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00만병 넘게 주문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1000만병 돌파를 기념, 5팩 이상 주문자에게 친환경 마켓백(2만개 한정)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가정배송을 통한 편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해 8월 개설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은 소비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1회 구매 외에 각 가정 내 생수 소비패턴에 따라 정기배송 서비스 등을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매 때 포인트로 3%를 적립할 수 있으며, 5000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주문 제품은 광동제약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 직접 배달된다. 4팩 이상 주문할 경우 배송료는 무료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광동제약은 앱 론칭 이후 최적화 과정을 거쳐 올해 4월부터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후 매월 평균 2만7000건이 넘는 주문이 이뤄졌다. 다운로드 수도 13만건을 넘겼다.
1000만병 돌파에는 기존 CF 외에 유튜브, 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한몫했다. 지난 5월 선보인 '깨끗한 물을 찾아서 수타트랙'편, 11월 전 농구감독 허재를 주인공으로 공개한 '삼다스톤의 비밀'편 등 B급 감성을 담아낸 동영상은 각각 265만뷰, 382만뷰를 기록했다.
제주삼다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제주의 음식과 여행지를 소개하는 등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한 것도 제주삼다수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의 경우 재구매율이 66.6%에 달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더 간편한 결제시스템과 사용자 환경 개선을 지속하고,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배송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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