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취업자 33만1천명 증가…넉 달 연속 회복세"
입력 2019-12-11 08:38  | 수정 2019-12-18 09:05

11월 취업자 증가폭이 넉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51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천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은 2017년 3월(46만3천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던 올해 8월(45만2천명)과 9월(34만8천명), 10월(41만9천명)에 이어 넉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습니다.


고용률은 올해 들어 1월(-0.3%포인트)과 4월(-0.1%포인트)을 빼고 모든 달에서 1년 전보다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4만3천명 감소했습니다.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11월에는 도소매업과 건설업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보건업, 숙박업, 여가 관련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 증가가 지속됐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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