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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1년 900만$에 우완 가우스먼 영입 [오피셜]
입력 2019-12-11 08:36 
가우스먼이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완 케빈 가우스먼(28)을 영입했다.
자이언츠 구단은 11일(한국시간) 가우스먼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달초 신시내티 레즈에서 논 텐더 방출된 그는 1년의 서비스 타임을 채우면 정식 FA가 될 수 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계약 규모가 1년 9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선발 등판 횟수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될 예정이다.
가우스먼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통산 191경기(선발 154경기)에 등판, 47승 63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6시즌을 보냈고, 최근 2년은 볼티모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신시내티 레즈에서 보냈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하며 선발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 시즌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애틀란타에서 16경기에 선발로 나와 3승 7패 평균자책점 3.19로 부진했고, 신시내티로 이적 후에는 주로 불펜으로 뛰었다. 15경기(선발 1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4.03(22 1/3이닝 10자책)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제프 사마자, 조니 쿠에토를 중심으로 타일러 비드, 데릭 로드리게스, 로건 웹 등의 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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