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미세먼지 비상…낮까지 중부·호남·경북 비 조금
입력 2019-12-11 08:09  | 수정 2019-12-11 08:14
앵커멘트: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날은 덜 추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이네요.

<1>네, 차라리 추운 날씨가 낫다라는 생각이 들죠. 지금 경남과 전남, 제주를 제외한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서울의 먼지 농도 44마이크로그램, 세종은 78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2>계속해 온화한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들어오면서 오늘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농도 오전에 매우나쁨 단계를 그 밖의 전국에서도 일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3>비 소식이 있긴하지만, 양이 5mm 안팎으로 적어서 먼지를 씻어내진 못합니다. 아침에는 경기 서부에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고요. 오전에는 서울과 경기 동부, 영서에 비가 오겠고, 낮 동안에는 충청과 호남, 경북서부내륙에서도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위성>지금 경기와 영서북부에서 약하게 비가 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안개까지 끼면서 시야는 더 답답합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9.8도, 대전 11도로 비교적 온화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고>하지만 오후에 찬바람이 불면오면서 낮 기온 서울 8도, 춘천 7도, 광주 13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내일은 먼지가 말끔히 사라지겠습니다. 단, 서울 아침의 체감 추위가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세요.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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