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CJ제일제당 가양동 땅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에 인창개발
입력 2019-12-08 17:29 
범마곡지구에 속하는 CJ제일제당의 가양동 바이오연구소 용지가 지식산업센터로 개발된다.
CJ제일제당은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가양동)의 유휴 용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창개발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용지는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가 있던 곳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지역 10만3049㎡(약 3만1172평) 규모다. 매각 대금은 1조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창개발은 2014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시공사 현대건설과 손잡고 용지 매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땅은 준공업 지역이기 때문에 주택을 50%까지 지을 수 있지만 인창개발 측은 지식산업센터만 짓는 방향으로 개발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기간은 우선협상자가 이행보증금을 납입하는 시점부터 시작된다.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데 약 3개월 정도가 예상된다.
[강인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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