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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 EBS 방영으로 재조명…명불허전 전설의 멜로
입력 2019-12-08 15: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EBS에서 방영된 영화 '세렌디피티'가 화제다.
8일 오후 1시께 방영된 영화는 운명적 연인의 이야기다. '생각지도 못한 행운, 우연'을 뜻하는 단어인 세린디피티를 제목으로 한 만큼 영화는 우연의 연속 끝에 결국 운명이 되는 두 남녀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각자의 애인이 있는 남녀 주인공은 우연히 만나 사랑을 느끼지만 사라는 자신이 갖고 있던 소설책 '콜레라 시대의 사랑'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는 헌책방에 팔겠다고 한다. 조나단이 우연히 이 책을 손에 넣으면 것이야말로 자신들이 운명이라고 말한다.
또한 나단의 연락처가 적힌 지폐를 사탕 값으로 지불하고 그 지폐가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면 그것 역시 운명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말 두사람은 오랜 엇갈림 끝에 운명처럼 재회한다.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아메리칸 스윗하트' 등 로맨틱코미디물에서 활약을 펼친 존 쿠삭의 명성을 오랜 만에 만나볼 수 있다. 영국 출신인 케이트 베킨세일 역시 사라의 고집스러우면서도 위트 있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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