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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국내 최대 규모 `2019 H풋살리그` 폐막
입력 2019-12-08 13:17 
AIA생명은 지난 10월 시작한 'AIA생명 2019 H풋살리그' 결승전을 지난 7일 서울 동대문 'AIA 바이탈리티 아레나'에서 진행했다.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아띠FS'가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AIA생명>

AIA생명은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간 치러진 'AIA생명 2019 H풋살리그'를 지난 7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 HNS와 손잡고 지난해 'AIA 동네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과 사회인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개설된 대회로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지난 10월과 11월, 약 두 달에 걸쳐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60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리그가 치러졌다. 각 지역 리그 1~3위 팀들은 전국 챔피언십 대회 진출 자격을 얻었다. 전국 챔피언십 대회 진출팀들은 지난달 19일 윤형빈, 이종훈, 김수영 등 KBS 개그맨들로 구성된 '개콘 FC'와 스페셜 매치를 진행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전국 챔피언십은 지난 7일 지역 리그를 통과한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 'AIA 바이탈리티 아레나'에서 치러졌다. 기존 남성부 외에 여성부 8팀의 스페셜 매치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남성부 'FS혼'과 여성부 '아띠FS'가 차지했다. 이들 두 팀은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AIA 챔피언십 2020 지역 예선'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AIA 챔피언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메인 스폰서인 AIA 그룹이 2016년부터 아·태지역 18개국의 임직원과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풋살 토너먼트 대회다.
이날 챔피언십 시상식 후에는 백혈병 및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그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축구 크리에이터 '슛포러브'와 진행한 'AIA 100 챌린지' 미션에 성공한 AIA생명은 임직원 급여 기부와 회사의 매칭으로 '꿈나누기 기금'과 '바자회 모금액' 3000만 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어린이 치료와 보금자리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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