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우빈, 오늘(8일) 팬미팅 열고 본격 시동 “수익금 기부”
입력 2019-12-08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비인두암 투병으로 약 2년6개월만에 복귀하는 김우빈이 팬미팅으로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
김우빈은 오늘(8일) SMTOWN THEATRE에서 팬미팅 2019 KIMWOOBIN Thank you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김우빈이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최동훈 감독 영화 '도청' 출연을 확정했으나, 갑작스레 비인두암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은 지난달 21일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청정원 단편영화상을 시상자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우빈은 "다른 어떤 말보다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 몸이 좀 안 좋았는데 참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우빈은 이날 열리는 팬미팅을 통해 그동안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다려준 팬들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따뜻한 재회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 수익금 전액는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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