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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 5년 만에 월드컵 개인전서 우승 [쇼트트랙]
입력 2019-12-08 08:10 
김아랑이 5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소가 빛나는 김아랑(24·고양시청)이 5년 만에 월드컵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아랑은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5초06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땄다.
이로써 김아랑은 2014-15시즌 드레스덴 월드컵 여자 1,000m 우승 이후 약 5년 만에 월드컵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김아랑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상대 선수와 충돌해 허리를 다쳐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이후 부상 회복에 집중하며 지난 4월 2019-2020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김아랑에 이어 최민정(21·성남시청)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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