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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판타스틱 골…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토트넘 번리]
입력 2019-12-08 00:40  | 수정 2019-12-08 01:51
손흥민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토트넘-번리전에서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판타스틱 골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토트넘-번리전에서 전반 32분 골을 터뜨렸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킥오프 4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리그 7호 도움으로 이 부문 단독 2위다.
특급 도우미는 원래 특급 해결사였다. 2-0의 전반 32분, 환상적인 추가골을 넣었다. 수비 지역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로 번리 수비진을 뚫더니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가볍게 성공했다. 번리 선수 6명이 달라붙었으나 손흥민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손흥민의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10호 골.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였던 11월 23일 웨스트햄전 이후 2주 만에 골 세리머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6-17시즌 이후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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