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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4분 만에’ 손흥민 EPL 7호 도움…선두와 2개 차 [토트넘 번리]
입력 2019-12-08 00:21  | 수정 2019-12-08 01:50
손흥민(가운데)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토트넘-번리전에서 전반 4분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EPL)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선두 케빈 더 브라위너(9도움·맨체스터 시티)와 2개 차로 좁혔다.
손흥민은 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토트넘-번리전에서 킥오프 5분 만에 골을 도왔다.
전반 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번리의 골문을 열었다. 케인의 리그 8호 골이자 손흥민의 리그 7호 도움.
손흥민은 다비드 실바(6도움·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도움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1위는 9도움의 더 브라위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도움 1개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시즌 도움 8개째를 올렸다. 시즌 공식 10득점-10도움에 득점 1개와 도움 2개만 남겨뒀다.
한편, 토트넘은 전반 9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돌파에 이은 슈팅이 시발점이었다. 손흥민의 슈팅이 골키퍼의 왼발에 막혔으나 델리 알리의 머리와 루카스 모우라의 오른발을 거쳐 골이 터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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