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우크라 가스 분쟁, 유럽에 불똥
입력 2009-01-05 19:21  | 수정 2009-01-05 19:21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분쟁이 이어지면서 러시아산 가스를 정상적으로 공급받지 못하는 유럽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하 날씨가 이어지면 자칫 유럽지역에 가스 대란이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체코와 터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분쟁이 악화한 이후 러시아로부터의 가스 공급량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도 우크라이나 영토를 통해 운송되는 러시아 가스 공급량이 소폭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폴란드와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도 러시아 가스 공급량이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독일과 프랑스는 아직 영향을 받지 않고 있지만, 에너지 비상 대책을 마련,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