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기업 48% "지자체 규제완화 불만"
입력 2009-01-05 15:42  | 수정 2009-01-05 15:42
지방자치단체들이 기업 환경을 개선하려고 벌이는 각종 사업에 대해 대기업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경기와 충남 등 9개 시·도 대기업의 340개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자체의 기업규제 완화 노력에 대해 "보통이다"가 40.2%, "만족한다" 37.1%, "불만족"이 22.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46.1%가 만족을 표시했지만, 대기업은 반대로 48.1%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필요로 하는 지자체의 지원 사항에 대해 대기업은 기업 애로·불편사항 해소 등을 들었고, 중소기업은 신기술 개발 지원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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