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자 진입땐 헤즈볼라가 공격 개시 합의"
입력 2009-01-05 04:58  | 수정 2009-01-05 08:03
중동사태 확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일간지가 헤즈볼라의 공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이 가자에 진입할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에 나서기로 헤즈볼라가 이란과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시리아를 방문한 사에드 잘릴리 이란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이 "이란은 가자에 지상군을 투입하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공격을 감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북부가 조용하기 바라지만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에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자 공격이 거세지면서 지난 주말 국제유가는 배럴당 46달러를 넘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