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연차 회장, 오늘 첫 공판
입력 2009-01-05 04:30  | 수정 2009-01-05 08:02
세종증권 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박연차 회장과 정대근 전 농협 회장, 김형진 세종 캐피탈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박연차 회장은 휴켐스 인수와 관련해 정대근 전 회장에게 20억 원의 뇌물을 건네고 세종증권과 휴켐스 주식 차명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 탈루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빌려 준 돈의 성격과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검찰이 어디까지 수사를 했는지도 관심사입니다.
정 전 회장은 수십억 대 뇌물을 받고 휴켐스를 태광실업에 매각하면서 입찰 정보를 건네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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