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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6인조 개편, 태하·연우 탈퇴 데이지 협의중…누리꾼 "대체 무슨일?"
입력 2019-11-30 20: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연우와 태하, 데이지 등의 탈퇴설이 불거졌던 걸그룹 모모랜드가 결국 6인조를 재편했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0일 팬카페를 통해 "모모랜드가 6인조팀(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으로 재편된다. 태하와 연우는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면서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연우는 팀에서 탈퇴하지만 배우로 전향해 소속사에 남고 태하는 아예 소속사를 떠난다. 데이지는 아직 협의 중이다.
모모랜드의 탈퇴설은 지난 6월에도 불거졌다. 연우가 당시 일부 모모랜드 스케줄에 불참했고, 그 시각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SNS등에서 제기되며 탈퇴설이 불거졌다. 또 연우의 친구로 알려진 인물이 SNS에 "연우 아니 곧 다빈이"라는 글을 남긴 것도 탈퇴설의 근거가 됐다. 이에대해 소속사는 당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 태하와 데이지 역시 지난 3월 발매한 미니앨범 5집 ‘쇼미에서 각각 건강문제와 개인사정으로 활동에서 빠졌다. 이후 활동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모모랜드의 6인조 재편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동안 고생했다", "본인들의 선택이니 행복하길", "대체 무슨일일까", "다른 멤버들은 상처 안받았으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Welcome to MOMOLAND을 발매하며 7인조로 데뷔했다. 이후 데이지와 태하를 영입해 9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했으며 '뿜뿜' 'I'm So Hot' 'BAAM' 등을 발매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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