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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 ‘신국립경기장’ 3년 만에 완공
입력 2019-11-30 15:25 
일본 도쿄의 신국립경기장이 30일 완공됐다. 사진(日 도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의 주경기장인 신국립경기장이 30일 완공됐다.
2020 하계올림픽을 유치한 일본은 1964 도쿄 올림픽의 주경기장이었던 국립경기장(요요기 경기장)을 철거하고 신국립경기장을 건설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초안은 3000억엔의 막대한 비용에 2015년 7월 계획을 백지화했다.
구마 겐고의 설계로 2016년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숲의 스타디움이라는 콘셉트로 높이를 47m로 제한했다. 6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신국립경기장의 총 공사비는 1569억엔이었다. 3년 만에 완공되면서 사업 주체는 일본스포츠진흥센터(JSC)로 인도됐다.
신국립경기장은 2020 도쿄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며 육상, 축구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
개장 후 첫 공식 스포츠 행사는 2020년 1월 1일 열릴 2019 일왕배 결승전이다.
한편, 2020 도쿄 올림픽은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린다. 아시아의 하계올림픽 개최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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