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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윤길현 등 71명 방출…SK 12명 최다
입력 2019-11-30 10:02 
LG는 FA 4년 계약이 만료된 포수 정상호를 방출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9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20년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28명의 명단을 30일 공시했다.
2019 KBO 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664명이며,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탈퇴 24명, 군보류 선수 25명, FA 미계약 선수 16명이 소속선수에서 제외됐다.
지난 25일 각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71명이 추가로 제외되고 최종 528명이 2020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SK(12명), 롯데(11명), LG, NC(이상 10명)는 방출 선수가 두 자릿수였다. 최대성(두산), 박정배(SK), 정상호(LG), 유원상(NC), 이대형(kt), 한기주(삼성), 윤길현(롯데) 등이 팀을 떠났다.
후랭코프(두산), 소사(LG), 프리드릭, 스몰린스키(이상 NC), 알칸타라(kt), 윌랜드, 터너(이상 KIA), 윌리엄슨(삼성), 다익손, 윌슨(이상 롯데) 등 10명의 외국인선수도 재계약 불가를 통보받았다.
구단별로는 롯데가 58명으로 가장 많다. kt가 57명, KIA와 한화가 56명, 삼성이 55명, 키움이 52명, SK, LG, NC가 각각 49명으로 뒤를 이었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47명으로 가장 적었다.
◆2020년 보류선수 명단 제외
두산(8명) : 박정준 배영수 최대성 홍상삼 허준혁 후랭코프 정병곤 김도현
키움(3명) : 서의태 이상민 김지수
SK(12명) : 박정배 신동훈 정재원 채병용 최진호 소사 박정권 조성모 최승준 배영섭 윤정우 임재현
LG(10명) : 김정후 류제국 심수창 이동현 장원삼 정상호 김재율 양원혁 윤진호 장시윤
NC(10명) : 민태호 유원상 윤지웅 프리드릭 김진형 박수현 손시헌 박헌욱 이인혁 스몰린스키
kt(2명) : 알칸타라 이대형
KIA(6명) : 박지훈 윌랜드 터너 윤해진 홍재호 이인행
삼성(5명) : 정광운 한기주 손주인 황선도 윌리엄슨
한화(4명) : 이창열 최윤석 박준혁 윤승열
롯데(11명) : 박근홍 윤길현 다익손 김사훈 문규현 이찬건 황진수 윌슨 김문호 정준혁 조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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