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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연예가중계` 드라마 `동백꽃` 주역배우 총출동→강다니엘 게릴라 데이트
입력 2019-11-22 21: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연예가중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역배우들이 총 출동해 종방연 소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제40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현장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종방연 현장, 우주대스타 펭수와의 화보 촬영 인터뷰, 강다니엘과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 등이 전해졌다.
이날 제40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현장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김혜수와 유연석이 레드카펫 위에 등장했다.
이어 영화 '극한직업'의 이하늬와 영화 '증인'의 정우성, 영화 '생일'의 전도연, 영화 '엑시트'의 조정석과 윤아, 영화 '기생충'의 조여정, 이정은 등 충무로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또 김우빈이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자아냈다.

청룡영화상 수상을 한 배우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영화 '기생충'은 5관왕을 달성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화 '기생충'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여정은 "어느 순간 연기가 짝사랑하는 존재라고 받아들였던 것 같다. 지금처럼 씩씩하게 짝사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정은은 "이 상을 받고 보니까 며칠은 쉬어도 될 것 같습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최고 시청률 23.8%를 달성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종방연 현장이 공개됐다. 촬영장을 찾은 주역배우들은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하늘은 극중 황용식의 캐릭터와 달리 부끄러움을 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눈빛 연기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잘 못해요. 그러지 마요. 민망해서 못해요"라며 웃었고, 명장면으로는 동백(공효진)과 첫키스를 한 장면을 꼽았다.
또 강하늘은 "올해 연기대상 노려봐야 하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에 "저는 그런 이변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많이 좋아해주셔서 고맙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드라마에서 동백 역으로 대활약한 공효진이 등장했다. 공효진은 "3개월 넘게 너무 열화와 같은 성원과 함께 박수쳐주시고 같이 울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으로 드라마의 신 스틸러, 손담비와 이정은이 함께 도착했다. 손담비는 종방연 소감을 "너무 시원섭섭한 것 같고 기분이 그래요. 멜랑꼴리해요"라고 밝혔고, 이정은은 "저는 실감이 안 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좀 지나야 할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또 손담비는 극중 향미 캐릭터가 인생 캐릭터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그만큼 준비 열심히 한 만큼 너무 보람 찬 것 같아서. 대중분들에게 많은 사랑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은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정은은 "우주의 기운이 저한테 쏟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필구 아빠 역을 맡은 배우 김지석도 등장했다. 김지석은 "부성애 연기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필구와의 커플상을 기대 중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필구 역을 맡은 아역배우 김강훈과 친구들이 등장했다. 김강훈은 극중 최고의 장면으로 드론신을 언급하며 "(강하늘이) '내 새끼다' 하는 신"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변 소장 역을 맡은 전배수가 도착했다. 전배수는 누가 가장 그리울 것 같냐는 질문에 "제 파트너 강하늘이겠죠? 이 친구들하고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뭉클합니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한 '옹벤져스'의 주인공들이 등장했다. 배우 이선희는 "이런 언니들 있는 동네에 살고 싶어서 좋아해주신 것 같다"며 웃었고, 백현주는 "좀 쪼잔하지만 뜨끈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옹벤져스'들은 남다른 귀여움으로 웃음과 훈훈함을 모두 안겼다.
이어 우주대스타 펭수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펭수는 "여러분들 펭하. KBS는 처음이네요. 저는 EBS 연습생 펭수입니다"라고 인사하는가 하면, 윙크를 날리는 화보 포즈로 매력을 발산했다.
또 펭수는 "EBS에서는 연습생인데 KBS 오면 바로 데뷔시켜 주겠다"는 유혹에 넘어가는 듯하다가 "아니에요. 저는 초심을 유지해야 됩니다"라며 "절대 1절 없었어요"라고 시침을 떼 웃음을 안겼다.
리포터는 펭수에게 "게릴라 데이트에 나올 의향이 있냐"면서 함께 출연하고픈 연예인이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펭수는 "저는 혼자 합니다"라면서 굳이 꼽자면 자신의 매니저라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올해의 게릴라 데이트 피날레를 장식한 강다니엘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강다니엘이 등장하자 홍대 거리가 마비됐다. 리포터는 "역사상 가장 많은 팬들이 모였다"면서 강다니엘의 인기에 감탄을 표했다. 강다니엘이 손만 흔들어도 비명을 지르던 팬들은 실제 만남에 주저앉기까지 하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강다니엘이 인터뷰에 자리했다.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종료 소식과 부산 홍보 대사 선정 소식 등 기쁜 소식들을 전했다. 또 강다니엘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연말 잘 보내시고요. 미리메리크리스마스고요. 새해복 제복 다 가져가세요"라고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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