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면세점, 인천지역 취약계층에 8000만원 기부금 전달
입력 2019-11-22 15:19 
롯데면세점은 지난 21일 인천지역 미혼모 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8000만원을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재단에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권훈상 함께하는 한숲재단 이사장, 박상섭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 팀장, 신숙자 인천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사진 제공 =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인천지역 미혼모 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기부금 8000만원을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 재단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1일 인천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섭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 팀장과 권훈상 함께하는 한숲재단 이사장, 신숙자 인천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한숲재단은 소외계층의 교육문화 사업과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사단법인이다. 롯데면세점 지원금은 양육미혼모 가정 환경개선사업과 다문화 청소년 한국역사 기행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재단 측은 기부금으로 12월부터 인천 거주 미혼모 10명 가정에 도배와 장판교체 등을 지원하고, 자녀 공부방용 가구와 수납비품도 제공한다. 다문화 가정 및 탈북 가정 아동 240명을 대상으로는 12월14일부터 6회에 걸쳐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기부금이 인천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 적응에 사용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에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 각 계층의 이웃과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