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젤 웰라쥬, 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화장품 세트 기부
입력 2019-11-22 14:38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과 오영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가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휴젤]

휴젤은 회사의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가 미혼모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한 '리얼 미(Real M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화장품 세트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리얼 미 캠페인은 휴젤이 육아와 경제적 자립을 홀로 도맡아 해야 하는 미혼모들을 지원하고, 미혼모로서 '진짜 나'를 찾는 과정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초 화장품류 위주로 구성됐다.
이미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을 후원하고 있는 휴젤은 미혼모 지원에 더해 전국의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리얼 미 캠페인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미혼모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자신을 위한 뷰티 케어를 위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 된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휴젤이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만큼 미혼모 외에도 뷰티 및 화장품을 필요로 하는 소외 계층에 지속적인 지원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미혼모와 이들 자녀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물품 전달식에는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 오영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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