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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존댓말 “유재석과 친구지만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냐”(‘해투4’)
입력 2019-11-22 13: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가수 윤도현이 방송인 유재석과 동갑 친구이지만, 존댓말을 쓰는 어색한 사이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어쩌다 발견한 러브레터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권인하, 윤도현, JK 김동욱, 광희, 이석훈, 송하예가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윤도현과 관계에 대해 내 친구지만 존댓말 하는 사이다. 윤도현 씨가 빠른이라 약간 애매한 사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도현은 만난 지는 오래됐는데,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니라 그런 것 같다. 이런 사이가 사회 생활하면서 거의 없다. 재석 씨랑만 이런 관계다. 근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서로 되게 존중받는 느낌이다”라며 지금의 관계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윤도현은 대세 크리에이터인 EBS 인기 펭귄 ‘펭수와의 만남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 내레이션을 위해 펭수를 만난 윤도현은 (펭수가) 말을 거칠게 하는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직접 만나보니 유재석 씨만큼 배려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펭수가 손가락이 없어서 대본을 못 넘겼다. 그래서 내가 대신 넘겨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10살 펭수가 내 노래를 모두 알더라. ‘사랑했나봐가 애창곡이라고 했다"고 펭수의 음악 취향을 밝혔다. 이어 펭수가 방송을 끝내고 나가면서 프레디 머큐리보다 윤도현이라고 했다”며 뿌듯해했다.
한편, 윤도현밴드(YB)는 지난달 6년의 공백기를 깨고 정규 10집 앨범 ‘트와일라잇 스테이트(Twilight State)를 발표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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