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서 올해 4번째 AI 바이러스…고병원성 확인 중
입력 2019-11-22 09:29  | 수정 2019-11-29 10:05

경북에서 올해 들어 4번째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경북도는 김천시 양천동 감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올해 경북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4번째로, 김천 감천에서만 2번째 검출됐습니다.

도는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가금류와 사육 중인 조류 예찰·검사, 이동통제 및 소독에 나섰습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 관계자는 "검출된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에 5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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